천일의 앤
16세기 영국왕 헨리 8세는
형 아서가 죽자 왕위 계승자가 됩니다.
헨리는 형의 아내이자 형수인
스페인의 공주 케서린과 결혼하고 1509년에 왕위에 오릅니다.
헨리8세는 1547년까지 38년 동안 영국을 통치 합니다.
왕비 케서린은 딸 메리를 낳은 후 아들을 출산하지 못하였습니다.
헨리8세는 궁중 무도회에 약혼자와 함께 참석한 앤 볼린에게 마음을 빼앗겨
케서린과는 이혼을 하고 엔볼린과의 혼인을 진행했으나 로마 교황은 이를 거부합니다.
헨리8세는 앤볼린과의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로마교회와 영국교회를 분리하는 종교개혁을 단행합니다.
영국의 대법관 토머스 크롬웰은 1533년에 앤볼린과의 결혼을 승인합니다.
앤은 어렵게 왕비로 추대되지만 불행히도 단 한명의 딸만 낳게되지요.
헨리8세는 강력한 왕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아들을 선호했고
앤이 딸과 함께 국외로 나가서 살것을 강요합니다.
앤은 아들만 왕이되어야 한다는 헨리8세의 신념에 반발하게 되고
헨리 8세는 이제는 걸림돌이 된 앤에게 누명을 씌워 처형하게 됩니다.
앤볼린(1507~1536)은 겨우 29살의 짧은 삶을 살았고
앤이 왕비로 있은 날은 3년 남짓이어서 그녀를 “천일의 앤”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앤이 낳은 공주의 이름은 엘리자베스,
공주는 훗날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이 됩니다.
엔볼린의 용기와 희생으로 영국은 여왕이 통치하는 시대가 열렸고
빅토리아 등 여러명의 여왕을 거쳐 현재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왕조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영국 왕실의 문장 (사자, 붉은용, 유니콘, 뱀으로 구성)
헨리8세 국왕
앤 볼린 왕비
엘리자베스 1세 여왕 (앤 볼린의 딸) → 일생을 독신으로 살았다고 함
영화 포스터
헨리 8세와 앤 볼린의 첫 만남 (앤볼린의 약혼자 퍼쉬와 함께)
교황청의 반대를 거부하고 앤 볼린과 결혼하는 헨리8세
왕궁에서의 두사람의 황금기
처형장으로 끌려가는 앤 왕비
왕비 앤볼린의 처형을 알리는 대포 소리가 나는 런던탑을 바라보고 있는 헨리 8세.
엄마의 죽음을 모르는 3살의 엘리자베스 (훗날 엘리자베스 1세 여왕)
◈ 천일의 앤 OST